러시아군 특수부대가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가스관 안을 수 ㎞ 걷거나 기어서 이동했다고 외신들이 군사 블로거들을 인용해 관련 영상을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태생의 친러 블로거 유리 포돌랴카는 러시아 특수부대가 가스관 내부를 걸어 이동했고 며칠간 관 내부에서 기다렸다가 수자 인근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기습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친러 전쟁 블로거 투 메이저스도 수자에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가스관을 통해 마을에 진입해 급습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자는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으로 보내는 수송관이 지나는 주요 지역으로, 우크라이나는 올해부터 자국 영토를 통한 러시아산 가스 수송을 전면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가스관을 통해 침입했으나 로켓과 드론, 포탄으로 신속히 대응해 적군을 격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끊은 이후 러시아가 공세를 강화하면서 이번 주말 동안 발생한 사상자가 수십 명에 달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한 주 동안 러시아가 공중 유도 폭탄 1,200발과 공격용 드론 870대, 미사일 80기 등을 동원해 수백 건의 공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 : 조수현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101005150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